속초시 월평균 가구당 소득이 200에서 300백만원이 20.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가 발간한 2023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0에서 200만원은 17.3%, 100만원이하도 무려 14.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볼 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인 300만원이하가 전체가구의 52%에 달한다.
300에서 400만원은 18.5% 400에서 500만원은 12.1% 700만원이상은 5.6%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월평균이 최저임금 정도인 가구가 절반을 넘는 상황을 반영하듯 생계유지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6.4%에 이른다.
또한 응답자의 58.8%가 거주지역 내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연령대별로40~49세에서,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직에서 불충분하다는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견상 관광객이 많아 벌이가 많은 것 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는 절대다수가 최저임금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어 일자리 확대를 비롯한 시민들 소득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류인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