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아 작가의 융복합 전시로 보는 강원도의 다채로운 얼굴…한국여성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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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경아 작가 융복합전시회가 24일부터 강릉시 옥계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개막한다.

7월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사진을 비롯해서 민화,미디어아트등 여러 장르의 작품 수십점이 걸린다.한국여성수련원 전시 공모로 열리는 전시회 주제는 ‘강원:생명과 풍경을 품다’. 화천의 야경,고성의 파도와 석양, 춘천의 풍경등이 정겹다. 민화에는 그의 순수함과 그리움이 둔탁하지 않게 표현돼 복스럽고 정감있게 다가온다.미디어 아트로 보는 강원도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 잡는데 실로 융합의 실상을 보여주는 전시회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렇듯 그의 작품에는 강원도의 모습을 여러 시선과 양태로 탄력있게 담아내고  있다.서울 출생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노마드처럼 살아 왔지만 지금은 춘천에 정착했다. 그가 담아내는 풍경과 그 속에 흐르는 의미들이 간단치 않은 것은 이같은 경계를 넘나드는 현실 체험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수 있다.

그는 “일상적인 강원뿐 아니라 기대하지 않은 또 다른 강원을 작은 프레임과 캔버스에 담았다”고 말했다.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솔향과 파도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한국여성수련원 솔 갤러리이경아 전시회는  더위를 식히며  복합예술의  맛을 향유하는 좋은 나들이가 될듯하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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